[토요와이드] 윤대통령, 소통 행보 강화…특검 '강대강' 대치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만나 물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해병 특검법'에 대한 거부권을 시사한 가운데 여야 대립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최수영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어서 오세요.
취임 2주년을 맞은 윤 대통령이 어제 서울 청계천과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이 민생 현장을 방문한 것은 총선 이후 이번이 처음인데, 최근 연일 소통을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윤 대통령은 신임 시민사회수석에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을 임명했습니다. 이번 인사로 3기 대통령실 인선이 마무리됐는데요. 이제 관심은 총리 인선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언제쯤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리라고 보십니까?
(갤럽) 취임 2주년을 맞은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2주년 지지율 중 가장 낮다고 하는데요. 주요 요인은 무엇인지, 여론 흐름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윤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해병 특검법에 진행 중인 수사 결과를 우선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 행사를 결심한 것 같다고 해석했는데, 두 분 의견은 어떻습니까?
민주당 등 야권의 공세가 거셉니다. 민주당 초선 당선인들은 천막 농성에 들어갔고요. 박찬대 원내대표는 취임 후 처음으로 범야권 원내대표들을 만나 거야 입법 공조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황 비대위원장은 재표결시 야당도 이탈표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의힘 이탈표가 관건이 될 텐데요. 추경호 원내대표는 단일대오를 강조하고 있지만, 내부에선 다른 목소리도 나옵니다. 안철수 의원은 재표결시 "당론에 어긋나더라도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소신을 밝혔어요?
국민의힘에선 전당대회 시기 연기 문제가 불거지면서 한동훈 전 위원장 등판 여부 관심 커지는 상황입니다. 황 위원장은 전대 연기 배경에 한동훈 있다는 관측은 일축하고 있는데요. 전당대회 시기가 늦춰지는 것과 한동훈 등판설, 관계가 있다고 보세요?
박찬대 원내대표가 실거주용 1주택 보유자의 종부세 폐지 검토 필요성을 시사한 것도 묘한 파장을 낳고 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지만, 종부세가 민주당 정부 부동산 정책의 핵심이었던 만큼 파장이 만만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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